양산 맛집, 양산할매국시 : 자꾸 생각나는 칼국수 맛집!

양산할매국시

자가제면의 부드러운 식감과 짭쪼름한 국물 맛이 일품인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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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사진 /RA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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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의 칼국수 맛집으로 유명한 할매국시.
가까운 부산 화명동쪽에도 이미 소문이 많이 났는지 알고 계신 분이 많은 그런 유명한 양산 가게다.

 

 

내가 이곳을 알게 된 지도 벌써 12년이 되었다.
고등학교 졸업하고 그해 겨울, 대학교 입학 전 첫 알바를 했던 곳이 이 가게였는데 굉장한 맛집이었다. 항상 사람들이 줄 서서 기다렸달까?!
어쨌든 처음 가게는 이마트 건너편 하삼동 커피 위치였지만 손님들의 인기에 가게를 확장하면서 양산소방서 근처로 이전을 했다.

 

 

 

  양산 할매국시 영업시간

 
  A.M.9 ~ P.M. 8:30 (화요일 휴무)

 

 

가게를 들어서면 입구 쪽은 이모님이 꼬마김밥을 싸고 계시고 뒤쪽은 테이블 자리가 있다.
좌식 테이블의 경우 2~4인으로 되어있는데 공간이 좁아 불편한 감이 없지 않다.

 

 

 

그래서 난 좌식 자리를 선호한다.

신발을 벗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널찍한 테이블과 편안하게 앉을 수 있는 공간이 맘에 든다.

 

 

할매국시의 국시 메뉴들.

예전에 내가 좋아했던 비빔 칼국수 메뉴는 사라져 맴찢... 그래도 대신할 맛난 메뉴들은 많다.

 

 

오늘은 이상하게 점심시간인데 배가 많이 고프지 않아 국수는 칼국수 한 그릇만 주문했다.

그래도 국수 한 그릇은 섭섭하니 김밥 2인분도 함께 주문했다.

배가 안 고프다면서 주문하는 양을 보면 항상 거짓말쟁이인 것 같은 나 :)

이곳은 선불로 주문 시 결제를 해야 하니 주문 시 카드/ 현금 미리 준비하기☆

 

 

칼국수는 나오는 시간이 걸려서 그런지 김밥을 먼저 가져다주셨다. 찬바람이 매섭게 부는 날씨라 그런지 김밥과 함께 주신 국물에 먼저 손이 갔다. 물국수 육수라 적당히 간이 되어있어 맛있었다. 오뎅국물 마시는 맛이랄까? 

 

 

이곳의 김밥은 꼬마김밥!
얇은 꼬마김밥은 2줄에 1인분인데 이상하게 재료가 많이 들어간 것도 아닌데 맛있다.

 

 

 

정말 이 꼬마김밥은 이곳의 별미 중 별미다. 생각 없이 젓가락으로 집어먹다보면 어느새 김밥이 사라지고 없다!

tv 보면서 과자 먹는 기분이랄까?!

 

 

처음 제공된 반찬 외 추가는 셀프로 이용해야 한다.
깍두기, 김치, 단무지까지 메뉴에 맞게 적당히 가져가서 먹기.
번거롭겠지만 반찬은 먹을 만큼만!! 음식물 줄이기 동참해주세요.

 

 

드디어 나온 칼국수~!
추운 겨울엔 따끈한 국물 면요리만큼 맛있는 게 없다. 그래서 그런지 겨울이면 국수 요리가 더 인기가 많은 것 같다.

 

 

칼국수파 vs 물국수파로 나뉘지만 우리집 식구들은 칼국수파!!!
짭조름하면서 살짝 매콤하고 얼큰함까지 갖춘 국물이 숟가락을 계속 부른다. 한번 맛보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맛!

이 육수 때문에 물국수보다 칼국수를 더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다.😊

 

 

동동 떠있는 만두 건져 먹는 재미도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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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밀가루로 치대 만든 반죽을 주문 시 바로 뽑아 만들어서 그런지 면은 정말 인정해줘야 한다.

익힘 정도도 밀가루 맛 안 날 정도에 너무 푹 퍼지지 않고 씹는 식감이 살아있는 딱 올바른 맛.

부들부들한 칼국수 면이지만 적당히 탱탱한데 육수에까지 잘 어울려 넘나 좋다. 

 

 

올 때마다 배부르게 한 그릇 후루룩하고 나면 든든해진 배에 기분이 좋은 곳.

 

찬바람이 온몸을 서늘하게 만드는 딱 지금 같은 시기에 뜨끈하게 국수 한 그릇은 4계절 중 지금이 제일 맛있을 시기다.

친구와 지인에게 이곳을 여러 번 소개했지만 아직 실패한 적 없는 양산할매국시.
면요리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꼭 한번 맛보길 추천한다!

 

<< 리뷰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으며 솔직한 후기 및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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