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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ating/맛집 & 카페

해운대 브런치, 콜라보 위드 문탠바 : 오션뷰가 멋진 브런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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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보 위드 문탠바

달맞이길 오션뷰가 아름다운 브런치 카페.

 

ⓒ 2021 RANI's Diary all rights reserved
글 & 사진 /RANI


곧 있을 엄마 생신선물 사서 오랜만에 해운대 쪽으로 나왔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란 말이 있듯이 선물을 사러 가기 전 출출한 배를 채우러 달맞이길의 브런치 카페로 유명한 콜라보 위드 문탠바를 방문했다.

보통 브런치 먹으러 송정의 키치니토 키친을 한 번씩 이용했지만 이날은 색다른 곳을 엄마에게 구경시켜 드리고 싶어 뷰 좋은 브런치 카페를 찾아왔다.


콜라보 위드 문탠바

해운대 달맞이 길에 있는 일루아 호텔 2층에 위치한 카페인데 오션뷰 맛집으로 인기 있는 곳이었다.

 

 


달맞이 길은 항상 주차문제로 머리 아픈 곳이라 피했던 곳이었는데 여긴 호텔 앞 전용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마음에 들었다. (다만 주차공간이 없을 경우 근처 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주차 후 호텔로 들어가 로비에서 열 체크 후 계단을 이용해 카페로 올라갔다.

엘리베이터도 운행하는 듯했지만 한 층이고 다들 계단을 이용하더라.

 

 

 

※ 콜라보 위드 문탠바 영업시간

평일 A.M.10:00 ~ P.M.8:30
토, 일 A.M.10:00 ~ P.M.9:00
(라스트 오더: 마감 1시간 전까지)

 

 


생각보다 멀었던 브런치 카페. 2시가 다 된 시간에 카페에 도착을 했다.

달맞이 길을 몇 년 만에 오다 보니 양산에서 이곳까지 시간이 꽤 걸린다는 걸 생각하지 못했다;;;

어쨌든 잘 도착했음 됐지 모~

 

 

앞에 대기가 있어 QR코드와 온도 측정 후 웨이팅하며 자유롭게 카페를 둘러보았다.

 

 


입구 가장 앞에 귀걸이, 팔찌 등 기본 악세서리부터 스카프, 가죽공예로 보이는 클러치와 지갑까지 다양하다.
약간 플리마켓 느낌 같은 공간이랄까?😆
카페보다는 식사와 바 공간에 진열대는 무슨 조합인가 했지만 기다리면서 여성 손님들이 대기하면서 많이 구경한다.

이 점을 노리신 거였어!! 머리 좋으시당~

 

 


바로 옆엔 베이커리류들이 진열되어 있다.
빵순인지라 홀린 듯 자연스레 빵으로 눈이 계속 갔다. 이곳이 베이커리 맛집으로도 유명하던데 참느라 애썼다. 브런치 먹으러 온 것만 아니었다면 이미 내 손은 빵을 집을 뻔;;;

 

 


10여분 정도 기다려 자리 안내를 받았다.
창가 자리는 아니었지만 해운대 바다가 잘 보이는 창가 맞은편 자리라 뷰는 꽤 만족스러웠다.

 

 


오션뷰 카페로 소문난 이유가 있다.
그냥 앉아서 봐도 너무 이쁘다. 미세먼지가 있는 건지 광안대교가 깨끗하지 않아 조금 아쉽지만 탁 트인 바다가 보여 기분이 좋다. 해 질 녘에 방문해도 불그스름한 노을이 예쁠 것 같은 곳이다.

 

 

 

배정받은 자리에 가방을 두고 주문하기 전 카페를 잠시 둘러보았는데 생각보다 공간이 꽤 넓다.

 

 


안쪽은 바 공간으로 분리된 듯해놓았지만 낮엔 구분 없이 사용하는 듯하다.
해운대 해수욕장이 보이는 자리도 좋지만 문탠바 공간 쪽 나무가 보이는 창가 자리가 꽤 탐났다.

 

 


꽤 다양한 브런치 및 식사 종류!

 

 


** 메뉴에서3천 원 추가 시 아메리카노 세트, 2천원 추가시 콜라/스프라이트 세트로 이용 가능.
** 메인 메뉴에 5천 원 추가 시 이달의 스프 제공.

 

 


☆ 이곳은 주문도 음식도 치우는 것도 모두 셀프다.
번거로움이 있는 부분이니 이 부분이 싫다면 방문 전 꼭 체크하시길.

 

 

 

고르곤게리따 반반피자 & 리코타 블루베리와 팬케이크 & 아메리카노(Hot&Iced)

 

 


음식 가져오자마자 셋팅 후 빠르게 찰칵~!
고르곤졸라를 좋아하지만 이곳은 어떤 게 맛있을지 몰라 하프 앤 하프로 주문했다.

며칠 전부터 화덕피자 먹고 싶었는데 드디어 먹는구나!

 

 


좋아하는 고르곤졸라 피자를 먹기 좋게 잘라 꿀에 살짝 찍어먹는데 찐행복.

역시 난 먹기 위해 사는거였어!
이곳은 고르곤졸라 데코로 무화과를 올려놓았다. 화덕 열기에 익어서 그런지 더 달콤하고 맛난다.

치즈랑도 너무 잘 어울렸다.

 

 


마르게리따도 부드러운 토마토소스에 치즈가 더해져 좋다. 이건 함께 준 피클과 찰떡궁합!!

그냥 과일로 먹어도 맛있지만 이렇게 먹으니 더 맛난다.

 

 


역시 뭐든지 바로 나온 상태에서 먹어야 더 맛있다.
화덕에서 바로 구워 나온 직후라 두 가지 맛 다 맛있었다.

다만 화덕피자 전문점처럼 따뜻하게 유지해줄 초가 있었음 더 좋았을텐데 그 부분이 살짝 아쉽다.

끝부분이 빨리 식어요...

 

 


리코타 블루베리와 팬케이크.


메뉴 이름을 제대로 보지 않고 비주얼만 대충 보고 주문한 메뉴.

당연히 수플레 팬케이크인 줄 알았는데 이름 그대로 팬케이크였다.

 

 


포슬포슬한 식감도 좋지만 오랜만에 일반 팬케익을 먹으니 맛있고 좋다.
대신 스크램블 에그가 부드러워 입안에서 살살 녹는다. 팬케익의 달콤함을 더해줄 메이플 시럽을 적당히 뿌려 한입 먹으면 디저트로써의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요즘 카페에서 시간을 보낼 수 없다 보니 정말 갈 곳 없어 맨날 집이나 근처 공원에 드라이브만 다녔는데 오랜만에 이 느긋한 시간. 거기다 내가 좋아하는 오션뷰까지 만족스러운 주말 낮 시간 보내고 간다.

해운대 브런치 카페로 추천합니다~!!

 

 

 

<< 리뷰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으며 솔직한 후기 및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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