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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ating/맛집 & 카페

양산 빵집, 이덕수 과자점 본점 : 연말 홀 케이크 맛보고 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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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수 과자점 본점

양산인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는 빵집

 

ⓒ 2021 RANI's Diary all rights reserved
글 & 사진 /RANI


양산 빵집 중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유명한 베이커리 전문점인 이덕수 과자점.
현재 양산에만 본점을 제외한 체인점이 3곳이나 있을 만큼 인기가 대단한 지역 베이커리점이다.
(석산점, 증산점, 양산부산대학병원 내 입점)

 

 

 

몇 년전부터 양산에 기능장이 하는 빵집이 꽤 생겼지만 예전엔 흔치 않았었고 그 당시 이덕수 과자점은 기능장 빵집으로 알려졌었다. 예전엔 종종 빵을 사 먹으러 다녀왔었는데 위치가 애매해 오랜만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이곳을 방문한 이유!

연말 케익으로 딸기 생크림 케익이 먹고 싶어 검색을 했었는데 이덕수 과자점 케익 중 종류가 있는 것 같아서 찾아왔다.

(정항우 생딸기케익은 내가 원하는 생딸기 케익과 거리가 멀다...)

 

 

2020년 12월 31일 마지막 날을 기념하기 위한 홀케익을 구매하러 왔는데 연말까지 20% 할인행사를 하고 있다.

나 너무 운 좋은거 아닌가?!

 

 


※ 이덕수 과자점 본점 영업시간

A.M.7: 30 ~P.M.10: 30

 

 

 

저녁 6시 반 정도에 방문을 했더니 할인행사와 더불어 빨리 집에 들어가는지 빵이 이미 많이 팔려서 진열대 한 칸이 비었다. 오랜만에 와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싶었는데 출퇴근해야 하는 나에겐 선택권이 없는 부분이라 아쉬웠다.

 

 


그래도 가운데 트레이의 빵들이 꽤 남아있어 몇가지 찍어보았다.

 

 


정말 마카롱 종류가 다양하고 많다. 그만큼 인기가 많다는 말이겠지. :)

 

 


개인 빵집에 샌드위치 전문점이 아닌데 이리 종류가 많다니 손님들에겐 환영할 일!
이날 내가 본것만 5가지 정도였다. (할라피뇨, 베이컨, 크랜베리 닭가슴살 등)


샌드위치 가격은 파리바게트랑 가격이 비슷한 듯.
5,500원에서 6,000원 선이다.

 

 


선물용 파운드케익과 롤케익도 있고 오늘 내가 살 홀케익 종류도 많다.

 

 


다만 슬프게도 다 팔린건지 생딸기 케익은 보이지 않는다....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다 온 김에 이곳의 생크림 케익을 한 번 맛보기로 하고 고민하다 생크림 2호로 주문했다.
(딸기는 꼭 먹을거라고 마트에서 생딸기 구매함)

 

 


와... 정말 연말, 연초에는 케익판매가 엄청나다.
테이블 공간에 케익 박스를 쌓아두고 판매를 하나보다. 난 쇼케이스에서 꺼내 줄 거라 생각했는데 케익 종류를 말하니 쌓아둔 케익에서 찾아주신다;;;

 

 


생크림 케익 2호 ( 26,000원 )

 

 

 

싱싱한 과일이 올라간 생크림 케익.

생각보다 낮은 케익의 높이에 생크림이 적은 건지 시트가 얇은 건지 고민했었던 케익이지만 맛만 있으면 괜츈.

 

 


오늘도 그냥 원하는 만큼 초 꽂아 소원 빌고 연말을 마무리!!

이번에는 1인 당 1개씩 초를 끄는 걸로 해서 3개만 꽂아보았다.

(매 해하는 연례행사 중 하나지만 이때마다 초를 몇 개 써야 할지 고민된다ㅋㅋ)

 

 


케익을 감싸고 있는 포장지(?)를 벗겨주니 생크림이 다 벗겨진다;;;

카스테라 시트 사이 생크림도 많지 않고 겉에 둘러쌓은 생크림도 다른 곳보다 얇다.

크림이 아깝다며 시트지의 생크림을 칼로 퍼 케익 위에 올린 울 아빠 ㅋㅋㅋㅋ

우리 가족 이럴 때만 참 알뜰해....

 

 


생크림이 많으면 느끼할 수 있지만 달콤함과 부드러움을 느끼기엔 당연히 필요한 부분이라 퍽퍽할까 살짝 불안했는데 괜한 걱정이었다. 충분히 달콤하고 부드러운 케익맛에 대만족.
친구 중 생크림 케익으로 생일 파티를 할 때면 느끼함이 싫어 크림이 많은 부분은 항상 덜어내고 먹는 친구가 있는데 이곳의 생크림 케익은 완전 그 친구를 위한 케익이다!

 

 

그리고 신기한 건 생크림 케익에 파인애플과 같은 과일이 없는데도 그것과 비슷한 맛이 느껴진다.

비법이 뭐죠?! 우유를 함께 먹지 않아도 부드럽고 달달한 맛에 너무 만족스러웠다.

 

 


생딸기 케익은 포기 못해 케익 위에 자른 생딸기를 올려 함께 먹기!

역시 케익 자체가 맛있고 좋아 어떤 걸 함께 곁들여 먹어도 맛있다.

 

포크가 작아 난도질 당한 생크림 케익...


오랜만에 색다른 곳에서 케익을 샀는데 실패 없이 가족들이 다 좋아해 기분이 좋다.

생각도 안 했던 할인행사로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고 맛까지 좋다니 덕분에 연말 가족행사 성공!

 

<< 리뷰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으며 솔직한 후기 및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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