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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도 & 부산

부산 혼자여행#2, 러브이즈기빙핑크/광안리/호텔1 캡슐/요이쿠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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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부산 혼자여행 2탄!

 

25시간 부산 여행.

이번엔 광안리다!

 

2020.11.28.-11.29.

 


센텀시티에서 서둘러 광안리로 넘어왔다.
편하게 올라오려면 가운데 엘리베이터를 타도 되지만 사람이 많아 그냥 걸어 올라왔다.

 

 

 

길 따라 걷고 또 걷고~


노래 들으며 걷다 생각 없이 고개를 돌렸는데 한눈에 쏙 들어와버린 핑크색의 샵😍
저곳은 꼭 보고 지나가야겠다는 생각과 동시에 내 두 다리는 신호등 앞에 서 있다.

 

혼여의 장점이 바로 이것.
하고 싶은 대로 눈치 받지 않고 할 수 있다.
시간 제약 없이 일정 조율도 가능하다는 점!

 

 


러블리한 소품샵
LOVE IS GIVING PINK19

 

 

들어가자마자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에 반하게 된다.

 

 

 

파티용품으로 제격인 안경들
사진은 자연스러운 것도 좋지만 소품 빨도 중요하지.

 

 

 

인형이 한가득
어릴 때 인형 많이 좋아해서 많이 쟁겨뒀었는데 :)

 

 

 

너무 예쁜 소품으로 눈이 한 곳에 머물지 못하고 방황을 하게 된다.

 

 

 

액세서리, 인형, 팬시류 등 다양한 상품들을 판매하는 공주풍의 소품샵

러블리한 인형의 집 어른 버전의 느낌이다.

가게를 둘러보는데 갑자기 북적거리기 시작한다.

빠르게 구경하고 다음 코스로~

 

 

 

소품샵에서 조금 더 걸어 내려오면 광안대교가 멀리 보인다.

드디어 광안리 해수욕장 도착이다!

 

 

 

숙소 들어가면 피곤해서 저녁 먹기 전엔 못 나올 듯.

해 질 녘 바다는 지금뿐이란 생각으로 잠시 걸으며 감상에 젖어봤다.
역시 해질녘 하늘빛은 언제 봐도 너무 예뻐.

 

 

 

평소 퇴근길 은은하게 붉어지며 옅어지는 색감의 그라데이션을 좋아하는데 오늘은 그 하늘빛의 색감과 바다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어 행복하다.
바다 덕후는 오늘도 바다에 푹 빠져봅니다 :)

 

 

 

10여 분정도 구경하다 숙소 체크인하러😆

 

[호텔1 전경.]

 

내가 배정받은 방은 3층!

캡슐방은 1평 정도의 작은 룸이고 커튼식이라 짐과 중요한 소지품은 캐비닛에 보관해야 했다.

사진으로 봤을 땐 캐비닛이 너무 작지 않을까란 생각했는데 백팩 하나에 패딩을 넣어도 충분했다.

 

 

 

2층이라 계단이 불편했지만 경치 보고 모든 게 다 용서가 된다.

 

 

 

1평짜리 좁은 방이면 어떠리 뷰 봐라.

여긴 뷰맛집이다.
뷰가 모든 걸 다했다.

 

 

 

다른 부분 다 포기하고 충동적으로 결제한 이유
나 참 잘했네 잘했어.

 

아쉬운 건 체크인이 늦어져 내가 좋아하는 색감의 하늘을 오래 즐기지 못했다는 거다.
해 지는 시간이 왜 이리 빠르니ㅠ

 

 

 

20분도 안돼서 어둑어둑해진 하늘이 살짝 원망스럽지만 그 대신 조명이 하나둘씩 켜지며 또 다른 뷰를 선사해준다.

따뜻한 캡슐칸에서 가만히 누워 바깥세상 구경은 계속해도 지루하지 않다.

 

 

 

뒹굴다보니 깜깜해진 하늘.

더 늦기 전 루프탑 구경도 했다.

날씨가 너무 추워 스피-드하게 둘러보기.

 

 

 

'달님 & 별님'

 

루프탑에서 가장 궁금했던 별카이.

일명 황천 계단,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곳!

다음엔 함께 와서 나도 사진 찍어야지.

 

 

 

바다 덕후는 오늘도 바다에 뿅☺
중앙난방으로 빵빵한 방에서 바다 보는 거 넘나 좋아.

개인적으론 낮은 앞이 탁 트인 해운대, 밤은 반짝이는 광안대교가 있는 광안리가 이쁜 듯.

 

 

 

7시가 다 되어 저녁을 먹으러 나왔다.

추워서 멀리 가기 싫지만 광안리의 핫한 텐동 맛집인 요이쿠마로 향했다.


빵빵하게 충전해놓은 손난로~
볼 때마다 빨간 눈이 겁나지만 겁나 따뜻해.

 

 

 

낮에도 걷고 밤에도 걷고.

 

 

 

광안리 호텔1에서 요이쿠마까지 대충 시간은 15~20분 정도 걸렸다.

 


낮에 본 해리단거북이와 비슷한 테이블 구조.

 

 

 

에비텐동을 먹고 싶었지만 오늘은 점심을 푸짐히 먹어 소화가 안된다.

아쉽지만 기본 텐동으로 주문했다.

 

 

 

이곳 사장님 너무 친절하셔.

각각의 손님에게 먹는 방법을 설명해주시고 관심 가져주는 곳을 처음 봤다.

감동입니다!!

 

 

 

사장님 말씀대로 바삭한 튀김을 그릇에 덜어내고 수란과 양념장을 밥과 잘 비벼 주었다.

 

가장 먼저 맛보길 권했던 김 튀김 진짜 맛있다.

바삭한 식감도 좋지만 튀김을 베어 물때 나는 그 소리가 청각을 제대로 자극했다.

함께 나온 정성 들여 끓은 미역국도 고기가 들어갔는데 느끼함 없이 담백하고 부드럽게 넘어간다.

배부르게 너무 잘 먹었다.

 

 

 

배도 꺼뜨릴 겸 광안리해변가 구경하며 숙소로 걸어갔다.

점심도 푸짐히 먹고 저녁도 많이 먹었더니 소화가 안돼~

하지만 맛있는 건 포기할 수 없어 여행 땐 이 패턴이 일상인 듯. 

 

 

 

원 없이 바다 야경 감상-ing

 

 

 

광안리 랜드마크를 사진 한 장에 담기.

 

 

 

오자마자 샤워하고 따뜻한 장판 속으로 쏙

자기 전까지 광안리 앞바다 실컷 보면서 잠들어야지.

굿 밤~♬

 

<< 리뷰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으며 솔직한 후기 및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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