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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ating/맛집 & 카페

양산 석산카페, 반할듯말듯 딸기티라미수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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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할듯말듯

양산 석산의 예쁜 디저트로 유명한 카페.

 

ⓒ 2020 RANI's Diary all rights reserved
글 & 사진 /RANI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석산의 유명한 디저트 카페 반할듯말듯.
얼마 전 주말 저녁 드디어 다녀오게 되었다.

오픈한 지는 꽤 되었지만 예쁜 디저트로 아직도 SNS에서 핫한 카페라 어떤 곳인지 너무 궁금했었다.

 

 

 

석산 택지 카페라 역시나 주차장이 없다.

차로 방문한다면 힘들지만 주변에 갓길 주차를 해야 한다.

 

 

 

이곳은 영업시간 변동이 많아 오기 전 반드시 인스타그램 확인은 선택이 아닌 필수!
앞전에 토요일에 방문했다가 휴무라 돌아간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확인을 하고 방문했다.

 

[출처 : 인스타그램 _ banmal]

 

묵직한 원목 문을 힘껏 열고 드디어 입성.

아기자기할 것 같았던 카페 내부는 내가 생각했던 분위기와는 사뭇 달랐다.

 

[ 카페 반할듯말듯 내부 전경]

 

노출된 천장, 투박스러운 느낌을 주는 벽돌로 빈티지스러운 느낌이 있는가 하면 다양한 모양의 전등과 색감있는 소품을 포인트로 아기자기한 듯한 느낌도 풍겼다.

 

 

 

인테리어나 플레이팅을 보는 건 좋아하지만 잘하지 못한다.

그러다 보니 모던, 빈티지, 엔틱과 같이 단일화된 공간 외 이색적인 느낌, 독특한 포인트가 있는 공간을 보면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다.

 

 

 

음... 초와 액자의 조합은 자주 봐왔는데 빗자루 소품은 어떤 조합인거지?

 

 

 

이건 사장님이 직접 그리신 건가?

내가 방문한 시간 때에 손님이 없던지라 구석구석 카페 구경을 할 수 있어 좋았다.

 

 

 

내가 그동안 기대해왔던 반말의 디저트들!

특히 티라미스의 동글동글한 모양이 너무 앙증맞고 사랑스러웠다.

 

 

 

반말의 핫한 메뉴는 "딸기&커피 티라미수"

커피와 딸기 티라미수의 차이는 코코아 파우더가 올라가느냐 딸기가 올라가느냐의 차이라고 하셨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딸기 티라미수와 생크림 케익을 보고 있는데 사장님께서 커피가 부담스럽다면 바닐라 콕콕도 괜찮다고 추천을 해주셨다.

주문을 하면 조각케익 모양으로 한 조각 잘라서 제공된다고 한다.

 

 

 

내가 좋아하는 바스크 치즈 케익!

이곳의 디저트는 전부 사장님께서 수제로 만들기 때문에 이곳에서 밖에 맛볼 수 없는 맛.

여긴 한번 방문으로 끝나기 힘든 곳이었다.

 

 

 

음료 메뉴판을 보니 기본적으로 가격은 살짝 있는 편이다.

하지만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made in 반말만의 음료가 꽤 많다.

달콤한 음료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색다른 메뉴에 도전을 해보아도 좋을 듯.

 

 

 

음료와 디저트 주문 후 카운터 옆 작은 가판대가 있어 잠시 살펴보았다.

깜찍한 머리핀과 알록달록한 머리끈, 반말의 디저트를 더욱 돋보이게 해 줄 용품들을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플리마켓에 자주 참가하시는 듯하던데 사장님께서 직접 만드시는 건가?

 

 

 

방문 전부터 인스타를 자주 들여다보다 보니 카페 외 휴무에는 플리마켓을 나가시기도 하신다는 걸 알고 있었다.

디저트도 수제, 카페도 운영, 플리마켓까지...

전부 하시려면 힘드실 것 같아 카페를 혼자 운영하시는지 여쭤 보았더니 혼자 하거나 남편분이 도와주시기도 한다고 하신다. 그래도 사장님 대단하세요~!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면 사장님께서 직접 준비한 디저트를 가져다주신다.

 

 

 

아메리카노 & 딸기 티라미수

 

 

 

사진으로만 봤던 딸기티라미수.

드디어 직접 맛보다!

 

 

 

먹기 전 너무 예뻐 사진을 여러 장 찍어 남겨놓았다.

내 휴대폰에 먹는 사진으로 용량이 다 찰 듯?ㅋㅋㅋㅋ

그래도 예쁜 음식을 기록해놓는 즐거움을 포기할 수가 없다.

 

 

 

기존에 맛봤던 여러 곳의 티라미수와 달랐지만 이곳만의 특색을 가진 딸기 티라미수.

촉촉하게 커피를 적신 시트인데 딸기랑 이렇게 잘 어울릴 줄 몰랐다.

전체적으로 촉촉하고 부드러워서 그런가?!

너무 맛있다.

 

그리고 이렇게 듬뿍 시트를 떠서 먹지 않으면 생각 외로 티라미수인데 커피 맛이 많이 느껴지지 않는다.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과 신선한 딸기 과일즙이 강해서 그런 듯.

 

 

 

딸기도 중간중간 많이 들어가 있다.

딸기랑 크림이랑만 떠서 먹어도 너무 맛있다~

이게 맛이 없으면 내가 이상한 거야ㅋㅋㅋ

 

먹다 보면 쉬지 않고 달콤함과 부드러움에 계속 스푼으로 떠먹게 된다.

 

 

 

디저트와 함께 중간중간 따뜻한 아메리카노로 입안을 정리 후 또다시 디저트 흡입!

커피 잘 골랐다. :)

오늘의 아메리카노는 디저트를 깔끔하게 먹기 위한 서포트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손님이 없어 조용한 분위기에서 가져간 책을 읽으며 디저트 한 스푼, 두 스푼 먹다 보면 시간이 금방 지나간다.

 

맛있는 디저트들과 다양한 음료로 누구랑 가도 무난하게 괜찮을 카페.

다만 테이블이 낮고 의자가 편하지 못해 다소 불편함이 있기에 참고할 것!

 

오늘도 카페 방문 클리어!

 

<< 리뷰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으며 단순 비방의 목적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위해 솔직한 후기 및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한 글임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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