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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ating/맛집 & 카페

부산 장산카페, 시골커피 라떼 맛집/로스터리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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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커피

장산의 커피볶는 집, 커피가 맛있는 집.

 

ⓒ 2020 RANI's Diary all rights reserved
글 & 사진 /RANI


지난주 드디어 장산의 시골커피를 다녀왔다.
10월 초, 커피를 좋아하는 나에게 친구가 추천해준 곳인데 해운대 쪽에서는 인기가 많다고 한다.

 

 


사실 오기 전엔 몰랐는데 맞은편에 큰 파스쿠찌, 옆라인엔 유동커피가 있다.
이름 있는 카페들이 바로 옆에 있는데도 주말 낮 카페가 북적하다는 것을 보고 이곳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현재 시골커피는 부산에 2곳이 있다.

장산점이 카페 본점이고 명지는 테이크 아웃 전문점!
(두 곳 다 본점으로 같은 사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라고 한다.)

로스팅 원두를 납품도 한다고 문구를 보고 살짝 검색을 해봤다.

카페 오픈전부터 이미 커피로 유명한 곳인 듯?!

 

 

 

차를 타고 방문한다면 BYC 지하 1층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다만 1시간 무료 이용 가능하다. 이 부분이 아쉬운 부분...

 

 

 

대강 외부 둘러보는 것을 끝내고 카페 입장.

이름과 다르게 카페는 트렌디해 보인다.

왜 이름이 시골커피인지 궁금한데 알려주실 분 어디 안 계신가요?!

 

 

 

음... 그땐 몰랐었는데 홀을 보니 시골보다는 동남아 느낌?

사진이 그래서 그런 건가???

 

 

 

오랫동안 꾸준한 인기를 유지할 수 있었던 이곳만의 고집 TOP 3.

지키기도 어렵지만 그만큼 유지하기도 하기도 힘든 것이 원칙인데 시골커피를 찾는 사람이 많은 걸 보면 커피에 대한 프라이드가 대단하신 분 같다.

 

 

 

매장에서 바로 원두 구매도 가능하지만 온라인으로도 가능하다.

아직 맛보지 않은 분은 카페에서 먼저 커피를 맛보시고 정기적으로 온라인 배송을 하는 걸 추천!

그래야 조금이라도 본인 취향에 가까운 원두를 찾을 수 있겠죠?

[ 홈페이지는 아래 링크로 이동 가능.]

 

시골커피

시골커피

cggcoffee.co.kr

 

원두 외 더치커피, 커피 기구 등 커피에 관련된 제품들도 함께 판매 중.

카페 방문 후 홈페이지도 검색해보았는데요.

필터지와 핸드밀은 자체 제작을 하더라고요.

원두 외 커피 용품까지 관심과 지식이 많으신 것이 확실합니다!

 

 


꾸준히 좋은 일에 동참을 하는 곳.
아름다운 재단에는 2009년부터 활동을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사실 변함없이 오랫동안 이어가기 쉽지 않을 텐데 대단하시다.

 

 


커피가 맛있는 곳이란 추천을 받아 왔으니 오늘은 당연히 카페인 섭취!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 것이 커피 맛 즐기기에는 좋겠지만 난 오늘도 카페라떼 :)
예전에는 라떼를 이렇게 즐기지 않았는데 어느순간 시작된 라떼 사랑은 끝이 안 보인다.

(전 메뉴 테이크 아웃 시 1천 원 저렴)

 

 

 

아메리카노의 경우 세 가지 원두 중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이 가능하다.

조금의 산미도 용납할 수 없는 내 친구는 1번 선택!

 

 

 

디저트는 케익류와 패스트리류.

각각의 종류도 많아 취향에 맞게 기분에 따라 선택하기 참 좋다.

 

 

 

패스트리 종류인 퀴니아망과 음료 두 잔 주문.

영수증의 금액이 이상해 자세히 봤더니 이곳은 특이하게 테이크아웃 할인 시 차감이 아니라 매장 이용 시 추가 요금이 붙는 형식이다. 별 것 아니지만 전산 방식이 특이하다.

 

 

 

짠! 주문 시 음료 수에 맞게 더치를 샘플로 주셨다!

나 이런 거 맛보는 거 너무 좋아하는데 기분 좋다.

주신 샘플도 현재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판매를 하고 있는 제품이다.

더치는 휴대하기 불편하단 생각이 있는데 개별 포장으로 출근 시, 여행 갈 때 한 팩씩 가방에 넣어 다니기 부담 없는 부피!

샴푸/트리트먼트? 바디워시? 샘플 크기보다 살짝 더 긴 정도.

 

 

 

창가 쪽은 어딜 가던 인기가 많다.

아쉽지만 오늘은 포기하고 편한 안쪽에 자리를 잡았다.

 

 

 

아메리카노&라떼&퀴니아망

 

 

 

역시 오늘도 내 친구는 날 너무 잘 안다.

메뉴를 가지고 오자마자 사진 찍을 시간을 주신다.

사랑해 친구야 ㅋㅋㅋ

 

 

 

살짝 데워 나온 패스츄리.

여러 겹으로 쌓인 얇은 층이 바삭하게 구워져 나이프로 조각내는데 바스러진다.

깔끔하게 먹기는 힘들지만 부드러우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패스트리의 특징인 듯.

커피랑 잘 어울린다!  

 

 

 

내 사랑 라떼.

라떼아트가 너무 예쁘다~

커피 맛도 진하고 폼도 부드러워 너무 맛있다!

온도도 너무 뜨겁지도 미지근하지도 않다.

 

 

 

신기한 게 분명 친구 아메리카노와 라떼의 원두가 같은데 맛이 전혀 다르게 느껴지는 것은 무엇일까.

친구가 권해 한입 맛본 아메리카노.

깔끔한 산미가 살짝 퍼져 좋았지만 너무 연해 커피맛이 많이 안 느껴졌다.

그런데 우유가 들어가는 라떼는 샷이 더 들어가는 걸까? 커피맛이 꽤 진하게 느껴졌었는데 이상하다?

 

어쨌든 내 라떼는 맛있었다는 것!

친구는 아메리카노가 만족스러웠다니 각자의 취향에 맞아 기분 좋았던 걸로~

모든 건 본인에게 만족스러우면 좋은 것.

다음에 근처 방문하게 된다면 또 라떼 마시러 올게요~

 

 

<< 리뷰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으며 단순 비방의 목적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위해 솔직한 후기 및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한 글임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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