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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ating/맛집 & 카페

물금역 맛집,맨날국수 거제도 톳김밥&배말칼국수 체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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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날국수

거제 장생포 톳김밥,배말칼국수를 양산에서 맛보다!

 

ⓒ 2020 RANI's Diary all rights reserved
글 & 사진 /RANI

 


지난 주말, 부산 약속이 있어 물금역에 가게 됐다.
점심시간에다 기차 예약시간까지 시간이 꽤 남아 근처에서 엄마랑 점심을 먹고 헤어지기로 했다.

다양한 메뉴의 식당들이 많지만 내가 선택한 곳은 '맨날국수'
식당 이름은 다르지만 작년 거제여행 때 맛본 추억 돋는 음식과 동일해 선택하게 됐다.

 

 

 

맨날국수 영업시간.

아침 9시부터 영업을 시작하는 곳.
택지 식당치곤 이른 시간이라 생각이 드는데 역 주변 식당이라 그런가 싶다.

 

 


코로나로 식당 방문도 살짝 걱정되는 부분이 있는게 사실이다.

이곳은 손님들의 그런 걱정까지 고려하여 직원분들 발열 체크리스트와 하루에 2번 살균소독까지 한다고 한다.

 

 


들어가자마자 친절하신 직원분께서 밝게 맞아주셔서 기분이 좋다.

 

궁금한 것은 못 참는 나!

거제도 배말칼국수&김밥과 같은 곳인지 물어봤더니 그곳 체인점이 맞다고 하신다.
그때 맛본 톳김밥이 그리웠는데 가까운 곳에 생기다니 너무 좋다.

 

 

기분 좋게 자리 안내를 받고 메뉴판 탐독.

작년에 본점에 갔을 때 없던 비빔국수와 냉국수가 새로 나왔나 보다.

어떤 메뉴인지 상상이 잘 안 되는 분들은 중간중간 벽에 걸린 사진을 참고하면 선택하기 쉽다.

 

 


처음 보는 메뉴도 궁금했지만 쌀쌀한 날씨 탓에 따뜻한 국물음식이 당기는 날.
배말칼국수와 배말톳.땡초김밥을 주문했다.

 

 

 

음식 주문 후 식당 내부를 잠시 둘러보았다.
오픈한 지 3개월이 조금 넘었다고 하신 만큼 식당 내부는 깔끔했다.


테이블도 일반 테이블과 혼밥 하기 좋은 바 테이블 자리가 있다.

혼자 와도 부담 없이 먹고 갈 수 있는 공간이 있어 개인적으론 만족!

 

 


국물이 튈까 걱정인 분들을 위한 일회용 앞치마는 셀프 이용하기.

 

 


음식 나오기 전 밑반찬으론 김치와 단무지 그리고 막간장이 나왔다.

 

 


막간장은 김밥에 찍어먹으라고 한다.
맛이 궁금해 먼저 맛봤는데 간장의 짠맛은 안 느껴지고 참기름? 이 많이 들어간 듯하다.
반질반질~

 

 


김밥 주문이 밀려있어 배말칼국수를 먼저 주셨다.
첫인상은 생각보다 양이 적은 칼국수에 살짝 실망했지만 그래도 국물 등 데코가 내가 알던 그 모습이다.

 

 

 

거제도의 칼국수는 매콤한 끝 맛에 해물보다는 건새우와 북어의 시원한 맛이었다.

반면에 물금점은 해초라고 해야 하나 미역맛이 강했다.

그릇에도 북어나 다른 해물류는 보이지 않았지만 지점이라 육수를 낼 때 따로 들어가지 않을까 싶다.

 

 

 

나쁘지는 않았지만 본점의 맛과 달라 살짝 아쉬움이 남았다.

그래도 칼국수에 육수 맛이 잘 베여있고 부드럽고 적당히 잘 익어 맛있었다.

함께 온 엄마는 이 맛도 색다르고 맛있다면서 좋아하셨다.

 

 

 

주문 후 20분 뒤 나온 배말톳김밥&배말땡초김밥.

주문도 밀려있고 혼자 김밥을 싸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하신다.

 

 

 

이 집의 톳김밥 특징은 부드러운 계란찜!

보통 김밥에는 지단이 들어가는데 특이하게 이 집은 부드러운 계란찜이 들어간다.

 

 

 

그 외 특별하게 재료가 많이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먹을 때마다 맛있다는 게 신기하다.

아! 내 취향은 막간장 없이 먹는 게 더 맛있었지만 이건 개취~

 

 

 

거제도에서 맛보지 못했던 배말땡초김밥.

궁금했었는데 드디어 맛본다.

 

 

 

배말톳김밥과 같이 밥과 배말이 섞여 초록빛이 보이는 것까지는 동일하다.

땡초김밥도 색달랐던 것이 보통 땡초김밥이라고 하면 기본 재료에 땡초가 추가가 되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배말땡초김밥의 경우 속재료는 잘게 썬 오뎅과 그 사이사이 섞인 땡초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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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있겠나 싶지만 땡초의 매콤한 맛이 입안에 계속 돌며 침샘을 자극한다.

땡초는 알싸하면서 매콤한 맛을 담당하고 오뎅은 씹는 식감을 담당하고 있는 듯.

정말 여긴 자극적이라고 할 재료들의 맛이 아닌데도(땡초 제외) 맛있다는 게 계속 생각나게 하는 집이다!

 

 

 

김밥이 늦게 나와 빠르게 먹고 기차를 타러 가야 했지만 그만큼 김밥에 만족해서 후회는 없다.

계산할 때까지도 친절하셨던 직원분 덕분에 너무 기분 좋게 잘 먹고 간다.

생각날 때마다 종종 김밥 포장하러 가야지~

 

 

 

※ 배말 칼국수 거제 본점도 함께 살펴보고 싶으신 분을 위한 포스팅!

 

엄마랑 1박2일 거제도여행 ③ : 배말칼국수김밥, 거제 여행 중 제일 기억에 남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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