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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ating/맛집 & 카페

양산 물금 카페, 블랙업커피 단짠단짠 해수염커피로 유명한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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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업커피 양산점

물금역 근처 커피&베이커리 맛집 카페.

ⓒ 2020 RANI's Diary all rights reserved
글 & 사진 /RANI


물금역 옆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에 위치한 대형카페, 블랙업커피.

 

오픈한 지 몇 년이 지났지만 주말이면 자리가 없을 정도로 아직도 인기가 사그라들지 않는 곳이다.

카페 규모만큼 주차공간도 꽤 있지만 주말엔 카페도 주차장도 만석.

 

 

 

항상 주말에 방문했었는데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평일 저녁에 오게 됐다.

 

 

 

1층 카페 본관 입구 옆 블랙업커피의 제빵 공간.

커피뿐만이 아니라 베이커리 맛집으로도 소문이 자자한 이유가 빵도 맛있지만 직접 만들기 때문이 아닐까 한다.

 

 

 

7시 반이 살짝 넘은 시간에 도착했는데 빵이 하나도 없다니;;;

지난번엔 마감 시간 때 방문해 빵만 구매해보았기에 당황스럽다.

내가 빵을 못 찾는 건가? 했지만 확실히 진열대는 텅텅 비었다.

 

 

 

쿠키류와 케익류는 남아있지만 오늘은 빵 종류를 먹고 싶었던터라 아쉬운 마음은 어쩔 수 없다.

 

 

 

깔끔하게 오늘은 디저트류를 포기하고 음료만 마시기로 결정.

 

 

 

블랙업커피를 올 때마다 항상 아메리카노 또는 드립커피만 주문했었는데 오늘은 색다른 메뉴를 주문해보았다.

바로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인 해,수염 커피.

뜻을 찾아보니  Sea salt coffee.

이거 소금커피 아닌가? 대만에서 85도씨 소금커피가 급 떠오른다.

 

 

 

음료 기다리면서 1층 구경.

 

 

 

부산 강서구의 로스터리 공장에서 로스팅한 후 각 매장으로 납품되는 블랙업커피 원두.

블렌딩 된 원두부터 싱글오리진 원두까지 다양한 원두를 판매하고 있다.

(원두는 온라인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구매 가능!)

 

서면 본점에서는 시음용 드립커피를 맛볼 수 있어 좋았는데 양산점은 시음이 불가능하다.

대신 핸드드립 커피로 이곳에서 판매하고 있는 원두를 맛볼 수 있으니 아메리카노 대신 핸드드립으로 궁금한 원두 경험해보는 것도 추천한다.

 

 

 

요즘은 홈카페로 집에서 다양한 기구를 통해 커피를 내려마시는 분들도 많다.
커피용품 구매도 좋지만 해보니 귀차니즘의 절정인 나는 휴대하기도 좋고 이용하기도 편리한 드립백이 최고!

 

 

 

내부가 훤히 보이는 넓은 바.

덕분에 직접 핸드드립 등 커피 제조도 구경할 수 있어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다.

하지만 청결 부분이나 직원분들은 신경 써야 할 것들이 많아 까다로울 듯하기도 하다.

 

 

 

카페 1층 안쪽에도 많지는 않지만 쇼파, 바테이블로 자리가 있지만 우리는 2층에 자리를 잡았다.

계단이 꽤 있어 아이들이나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아래층을 잡는 걸 추천드린다.

 

 


전반적으로 카페 내 인테리어 색상은 화이트&우드.
거기에 포인트로 블랙이 믹스되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테이블도 자리마다 조금씩 다르다.
단체석, 쇼파좌석, 원형 테이블 등 다양한데 전체적인 색감과 느낌 때문인지 따로 놀지 않고 어울린다.

 

 


커피 세미나 안내판.
각 회차마다 참가비 1만 원에 원하는 클래스를 들어볼 수 있나 보다.
나도 시간 될 때 라떼아트 수업은 들어보고 싶다. :)

 

 


네로블랜드 아메리카노& 해수염커피

 

 

 

해,수염커피

 

묵직하지 않고 부드러운 크림의 아인슈페너 위에 짭조름한 소금이 올라간 음료이다.

달콤한 아인슈페너를 마시는 중간중간 짭쪼름한 맛이 톡톡 올라오는데 기가 막히게 잘 어울린다.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달콤함과 짭조름함의 비율.

개발하신 분 대단하십니다!

 

 

 

처음 맛보는 맛은 아니지만 중독성있는 맛은 확실하다!

 

 

 

네로블렌드 아메리카노.

 

블랙업커피에서 직접 블렌딩하고 로스팅한 '네로블렌드'

깔끔한 맛의 마일드한 커피라 저녁에 마셔도 개인적으로는 부담 없는 정도여서 좋았다.

그래도 카페인이 약한 분들이라면 저녁엔 커피를 피하는게 좋겠죠;;

 

 

 

주말보다 사람이 없어 한산하고 조용한 분위기에 생각보다 더 오래 친구랑 놀았다.

확실히 사람이 적으니 울림이 없어 너무 좋다!

 

돌아가기 전 잠시 구경 삼아 루프탑도 다녀왔다.

 

 

 

블랙업커피 양산점의 루프탑.

아침, 저녁으로 엄청 추워진 날씨 탓에 루프탑에 자리 잡은 손님보다는 잠시 구경하러 올라오는 사람만 있다.

 

 

 

그래도 뻥 뚫린 앞의 전경에 기분은 좋다.

낮에는 기차가 다니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특별한 뷰지만 저녁엔 물금역의 반짝거리는 야경뷰.

 

난 개인적으로 뷰는 해질녘, 카페는 조명때문에 저녁이 마음에 든다. :)

 

 

친구도 오랜만에 만나 좋고 라떼 외 색다른 음료도 맛보고 이리저리 기분 좋은 하루~

다음번엔 클래스 신청하러 다시 한 번 와봐야지.

 

<< 리뷰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으며 단순 비방의 목적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위해 솔직한 후기 및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한 글임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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