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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ating/맛집 & 카페

양산 초밥정식당, 룸식당, 가성비 좋고 대접받는 느낌 제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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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밥정식당

양산 프라이빗 식당, 대접하기 좋은 스시맛집!

 

ⓒ 2021 RANI's Diary all rights reserved
글 & 사진 /RANI


오랜만에 저녁에 시간이 생겨 엄마에게 맛난 저녁 사드리려고 외식을 하고 왔답니다.

저녁 장소는 엄마가 예전부터 가고 싶어 하던 초밥정식당!

친구 부모님도 그렇고 초밥정식당을 가보고 싶다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도대체 어떤 곳인지 궁금해져 당일 오전에 예약해놓고 저녁을 즐기러 다녀왔어요.


방문 하루 전엔 무조건 예약 필수!
(당일 예약 시 자리 없을 수 있어요. 저도 원하는 시간 때는 자리가 없어 살짝 이른 시간에 예약을 잡아야 했답니다.)

 

 

 

  초밥정식당
  TEL: 055-381-7541
   주소 : 양산시 물금읍 목화로 40

 

범어근린공원 옆에 위치한 곳이고 길목에 있어 찾기는 쉬워요.

방문 전 주차장 유무를 물어봤는데 주차장이 있긴 한데 좁아 주변 갓길 주차를 하는 게 낫다고 직원분이 알려주시더라고요.

다만 주변 길에도 차가 많아 주차하는 게 힘들답니다... 이곳의 제일 큰 단점이 주차!!

 

 

 

  초밥정식당 영업시간
  A.M.11:30~P.M.10:30 (월요일 휴무)
  브레이크 : 3p.m.~5p.m.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가게의 북적임과 많은 코스요리들이 보이더라고요.
입장하자마자 해야 할 일은 QR코드찍고 예약자 명단 확인!

 

 


이곳의 자리는 모두 룸으로 공간이 분리되어있는 구조지만 화장실 옆쪽은 문이 있고 안쪽 방들은 입구가 커튼식(가리개)으로 되어 있더라고요.

저희는 안쪽에 2인석 커튼식 자리로 안내받아 이동했답니다.
유리벽이고 커튼식이라 완전히 분리된 공간은 아니었지만 이정도도 좋지 않은가?!

 

 


신발을 벗고 들어가야하고 입구 쪽이 좁아 불편함이 있긴하지만 좌식이 아니라 무릎, 다리가 불편한 분들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었어요. 게다가 전기장판이 깔려있어 발바닥과 엉덩이에 미지근한 열감이 느껴져 만족스러웠어요.

 

 

 

  코스요리 구성 및 가격
 ① 런치코스(12시~15시 주문가능) : 18,900원
 ② 초밥정식(런치코스+사시미) : 28,700원
 ③ 스페셜코스 : 49,000원

 

 


방문전 찾아봤는데 스페셜코스의 양이 엄청 많다길래 주문전 초밥정식이랑 스페셜코스 양에 대해 물어봤는데 두 개 양 차이도 많이 난다고 하더라고요. 다 못 먹을듯해서 초밥정식 2인으로 주문했어요.

 

 

셋팅되어 있는 야채의 마른 모습에 살짝 불안했지만 음식이 나오자마자 걱정 따윈 싹 사라집니다~

가장 먼저 나온 것은 밤스프와 두부과일 샐러드, 가자미 회무침!

 

 


밤스프는 양이 넘 작았는데 입맛 당기게 하는 재주가 있다.

요놈요놈 요물일세!

 

 

 

새콤한 가자미회무침도 한 입!

 

 


전 이날 메인 요리를 제외하고는 두부과일샐러드의 두부가 가장 기억에 남았는데요.
첫맛은 두부네였지만 리코타 치즈같은 식감과 맛이 너무 제 입맛이더라고요. 함께 곁들인 야채도 신선해서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답니다.

 

 

 

물회&와사비소스를 곁들인 새우튀김.

 

 

 

물회에 회는 몇 점 없고 곤약면이 많지만 간도 잘 맞고 깔끔해서 괜찮았어요.

 

 


초밥정식당 와사비는 생와사비인가요?!
와사비를 평소 좋아하는데 여기 정말 강합니다.
와사비소스를 뿌린 크림새우튀김 먹는데 중간중간 코가 뻥 뚫려😆

 

 

 

코스 메뉴의 메인 1. 사시미(with 매운탕)

 

 

 

사시미 진짜 싱싱하고 맛있더라고요! 비린맛 하나 없고 깔끔+부드러워 사르르 녹는다...
전복의 오도독한 식감은 말할 것 없어요.  

 

 


석화는 레몬즙 꾹 짜 한입에 호로록~ 하나로 부족해ㅠ

 

 


다 먹은 후 같이 나온 미니 매운탕으로 살짝 입가심한 후 다음 메인인 스시를 바라보는데 벌써 배가 부르더라고요.

 

 

 

저도 식탐이 많아 잘 먹는데 여기 양 장난 아니더라고요. 스페셜 코스 했으면 죽을 뻔;;

(스시랑 함께 할 미소된장국이 또 나옵니다;;;)

그래도 스시 맛있어서 하나하나 천천히 맛봤어요.
두툼한 회가 참 마음에 드는 스시였어요. :)

 

 


마지막 요리는 치킨 가라아게&우동

 

카레가루가 들어간 치킨 튀김인데 딱히 특별함은 없었어요. 그냥 뷔페에서 맛본 그런 흔한 맛?

(함께 나온 소스와 샐러드는 굿!)

 

 

우동을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우동은 통통한 면발에 따뜻한 국물도 진하고 맛있었어요.

MSG맛이면 어쩌지 했는데 물이 당기거나 하지 않고 괜찮더라고요.
(가라아게보다 우동이 더 맛났어요.)

 

 

 

후식 : 콩고물&아몬드 토핑 요거트+음료!

음료는 따뜻한 허브차와 아이스 오미자차 중 고를 수 있었는데요. 우린 각각 하나씩.

 


정말 쉼 없이 50분간 배가 아플 정도로 많이 먹었어요!

 

1인당 3만 원도 안 하는 가격에 맛있고 푸짐한 코스요리, 따로 분리된 공간까지 왜 부모님들이 좋아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부모님 대접하기에도 좋고 접대하기에도 좋은 곳이었어요.


다만 코스요리 속도가 빠르고 주차가 많이 불편하다는 점! 그리고 반드시 미리 예약해야 하는 부분은 꼭꼭 참고하시고 다녀오시길 바라요~

<< 리뷰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으며 단순 비방의 목적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위해 솔직한 후기 및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한 글임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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