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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ating/맛집 & 카페

기장 클라임타워, 일광 브런치카페 커피와 와플 맘에 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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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임타워

탁 트인 오션뷰와 폭신한 와플이 매력적인 카페.

 

ⓒ 2021 RANI's Diary all rights reserved
글 & 사진 /RANI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철마에서 든든하게 점심을 뚝딱해치우고 일광의 카페로 넘어왔다.

오션뷰가 너무 예쁜 카페라 꼭 와보고 싶어 캡처해놓았던 기장 일광 카페 클라임타워 드디어 와보는구나!

 

 

 

  클라임타워 위치/주차장

 

일광의 유명한 카페 헤이든 바로 옆 라인에 있었다.

클라임타워 카페가 있는 블럭엔 일광 맛집으로 유명한 식당들이 정말 많아 길이 정말 복잡했다.

(탐복, 코지하우스, 온정식당, 바릇식당 등)


카페 앞 주차장이 있지만 자리가 많지 않아 바로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다른 식당/카페들과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니만큼 자리가 없을 수 있어 눈치싸움을 해야 한다.

 

 

 

  클라임타워 영업시간
   A.M.11:00 ~ P.M.9:00
  *브런치 마감시간: 오후5시

 

 

 

내가 방문했을 시간 때가 잠시 숨 돌릴 타이밍이었는지 손님이 많지 않아 카페가 북적거리지 않고 카페가 한산했다.

다소 활기찬(?) 분위기의 카페보다는 여유롭고 편안하게 있고 싶었는데 나에게 딱 좋았다.

 

*안쪽 로스터리실과 화이트 베이스에 우드 테이블, 짙은 포인트 테이블로 심플하지만 심심하지 않다.

 

 

인테리어 용도로 예쁘고 진열대로도 적당한 우드색 푸드 진열대.

직접 만든 수제 상온 베이커리류들이 진열되어 있다.

베이커리 카페가 아님에도 빵 종류가 정말 다양한지 아직 남아있는 공간이 꽤 됐다. :)

 

 

 

카페에 빠질 수 없는 디저트인 케이크는 냉장 쇼케이스에 보관 중~

이곳도 케익이 맛있어 주문이 많았었는지 홀케익 예약도 받는다는 안내문이 보였다.

(홀케익은 전부 1호로만 가능하고 가격은 3만 원 대!)

 

 

 

빵 종류 외에도 브런치와 와플까지 디저트류가 정말 다양해 배고픈 날 오면 금액 엄청나게 나오겠다. :)

브런치로 샌드위치 종류가 인기가 많은지 best가 3개씩이나 붙어있다.

맛보고 싶지만 점심 먹고 왔던지라 오늘은 달콤한 베이직 와플과 음료를 주문했다.

 

 

 

정말 디저트뿐만이 아니라 음료수도 많다.

아메리카노의 경우에는 이곳에서 직접 로스팅을 한 원두 2가지 중 하나를 선택하거나 추천을 받으면 된다.

(직접 고르고 싶다면 푸드 진열대 옆 원두 시음/시향 공간을 먼저 활용해보는 걸 추천한다)

 

 

 

역시나 오늘도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한 엄마를 대신해 산미가 덜한 '동백' 아메리카노를 주문!

내껀 생 로랑 Tea로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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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 적었던 원두 시음/시향 공간. 
사실 나는 주문하고 나서 발견을 했는데 이 공간을 보고 나니 이곳 사장님의 커피에 대한 자부심과 애정이 크다는 게 느껴졌다. 1층 안쪽에 로스터리 랩도 있던데 로스팅할 때 한번 와 보고 싶다. :)

 

 

 

계단 오르기 전에 보이는 안내문 하나.

3층은 테라스로 인해 아이들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노키즈존이라고 해요.

 

 

 

  카페 3층 공간

 

3층은 실내공간 반, 야외 테라스 공간 반으로 되어 있다.

따로 루프탑 필요 없는 야외 테라스는 여름에 힐링하기 딱 좋을 듯. 인기 많을 거 같아~

높은 곳에서 바라보이는 햇살 좋은 잔잔한 바다는 너무 예쁘다!

 

 

 

인스타에서 클라임타워 카페 포토존으로 꼭 나오는 창가 자리.

역시나 오늘도 인기 폭발! 다른 공간은 다 자리가 있는데 딱 자리는 비어있지 않아....

아쉽지만 직접 본 것으로 만족하기로 하고 2층으로 내려왔다.

 

 

 

  카페 2층 공간

 

내가 사람을 몰고 오기는 오는가 보다.

내가 2층에 올라왔을 땐 커플 2팀 밖에 없어 조용해서 너무 좋았는데 1시간도 안되어 사람들이 정말 많이 몰려들어왔다.

 

 

 

휴~ 그래도 일찍 온 덕분에 창가 자리를 차지할 수 있어 다행이다. :)

이날의 나의 힐링자리는 이곳! 3층에 비해 다소 부족한 듯 하지만 그래도 반짝이는 바다를 보기에는 부족함이 없었다.

 

 

 

10여분 정도가 지나 나온 내 메뉴들!

 

베이직 와플&아메리카노, 생로랑 티.

 

 

 

하~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다 모였다.

깨끗한 통유리 사이로 쏟아져 나오는 햇살을 받으며 오션뷰 맛집에서 달콤한 와플과 음료 한 잔이라니...

맛보기 전이지만 벌써 힐링된다~

 

 

 

가장 먼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한 모금!

내가 임랑의 웨이브온 커피를 맛보고 로스터리 뷰카페는 기대가 적었는데 여기 커피는 맛있었다.

사람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산미도 없고 너무 진하지도 않고 마일드한데 고소함도 느껴지고 딱 내 취향이었다.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커피 시킬걸....ㅋㅋㅋ

 

 

다음 타자는 '베이직 와플'

달콤한 휘핑크림 사이 바닐라 아이스크림이 쏙~

이건 누가 봐도 달콤함의 극이다! 와플 좋아한다면 누구나 좋아할 맛.

 

그리고 이곳 와플은 수플레처럼 폭신함이 강해서 더 입안에서 사르르 녹았다!

처음엔 나이프로 자르는데 푹 꺼져서 덜 익었나? 란 생각이 들 정도였다는...

먹다 보니 이곳의 특징이구나 하면서 달콤함에 반해 기분 좋게 즐겼다.

 

 

 

프랑스 TEA 브랜드'크리스틴 다트너'

티를 좋아하지만 대중적인 것만 마시다 보니 프랑스 티는 마리아쥬 프레르 밖에 맛보지 못했는데 이 기회에 색다른 맛도 맛보았다.

 

베리류가 섞인 가향차라고 했는데 베리향은 약했고 떫은맛이 좀 났다.

평소 차를 오래 우려먹는 걸 선호하다 보니 떫은맛이 우러난 듯...

이 차는 딱 시간 맞게 우려서 티백을 빼주는 게 좋겠다.

 

 

커피도 맛있고 와플도 달콤해 완전 힐링 제대로였던 주말 낮시간.

빠르게 손님들이 가득 차 시끌벅적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그래도 오랜만에 나온 부산 나들이에 들떠 기분이 좋았다.

담번에는 아직 못 가본 헤이븐이랑 다른 카페도 놀러 와봐야겠다.

 

 

<< 리뷰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으며 단순 비방의 목적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위해 솔직한 후기 및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한 글임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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