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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ating/맛집 & 카페

양산 코끼리분식, 남부시장 경양식 돈까스 추억의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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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코끼리분식

추억의 경양식 돈까스와 쫄면의 환상의 조합!

 

ⓒ 2021 RANI's Diary all rights reserved
글 & 사진 /RANI


요즘 엄마의 잦은 냉장고 청소로 텅텅 빈 냉장고.
반찬거리가 없다며 주말 낮 오랜만에 시장을 가자는 말에 엄마를 따라 남부시장을 다녀왔어요.

장날이 아니라 생각보다 더 한산한 시장을 둘러보고 늦은 점심을 먹으러 근처 추억의 돈가스 맛을 느끼러 코끼리분식을 갔어요!

 

 

 

  코끼리분식 위치


남부시장 농협 유료주차장 출구 바로 옆에 있는데요.
주변에 주차장은 여러 곳 있지만 가게 전용주차장이 없고 주차비 지원이 안된다는 게 단점.

(유료주차 또는 눈치껏 갓길 추자를 해야 함)

 

 

 

  코끼리분식 영업시간
  A.M.11:00~P.M.8:00
  브레이크 : 오후4시~오후5시
  (매주 월요일 휴무)

 

 


입구에서부터 느껴지던 오래된 식당의 모습이 내부에도 고스란히 남아있는 곳인데요.
어릴 때 학교 앞 추억의 분식점의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더라고요.

완전 레트로 감성 뿜뿜!

 

 

 

  코끼리분식 메뉴판

 

이곳은 경양식 돈까스 맛집으로 알려진 만큼 돈까스는 기본으로 주문을 하더라고요.

저는 골고루 맛보고 싶어서 모듬돈까스와 자극적이고 새콤달콤의 끝판인 쫄면을 주문했어요.

 

** 여기서 잠깐! '경양식' 뜻은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단한 서양식 일품요리라는 뜻이에요.

 

 


음식 나오기 전 스프를 가져다주시는데 어릴 때 엄마가 한 번씩 해주시던 오뚜기 스프였어요!
후추 팍팍 뿌린 스프가 그땐 왜 그렇게 맛있었던건지 먹으면서 추억에 잠시 잠겨보았답니다.

다 아는 맛이 제일 무섭다죠?!ㅎㅎ

 

 

 

곧이어 나온 쫄면 등장!!
뭐죠?? 장갑 끼고 조물조물하란 소리 맞죠??
물어볼 필요없이 당장 비닐장갑을 끼고 얇게 채 썬 양배추와 쫄면, 매콤 새콤한 소스를 잘 버무려줍니다.
히히~

 



분식집에서 먹던 쫄면 맛이에요.
얇지만 쫄면의 탱탱함은 살아있고 자극적이면서 매콤 새콤한 양념장은 식욕을 폭발시키기 충분하더라고요,

덕분에 분명 배가 그리 안 고팠는데 너무 잘 들어갑니다?ㅋㅋ
하아...오늘도 내 식욕은 이성보다 우위에 있구나...😂

 

 


버무리는 도중 나온 모듬돈까스.
완전 추억의 경양식 돈까스의 모습 그대로더라고요.

커다란 접시 안에 양배추 샐러드, 콩&옥수수, 통조림 과일까지 함께 올려주셨는데요. 

이 가게는 정말 초등학생 때 내 추억의 공간 속 그대로 시간이 멈춘 듯한 느낌이었어요.

 

 


찍먹을 좋아하는 나지만 추억의 돈가스는 부드러운 맛으로 먹는 게 진리!!
얇은 돼지고기에 적당한 튀김옷과 부족하지 않게 충분한 데미 소스를 올려주어 돈까스의 부드러움을 살려주었답니다.

오랜만에 먹는 경양식 돈가스라 그런지 입에 착착 감긴다!! >_<

 

 

 

정말 순식간에 내 위로 들어간 두 메뉴.

오늘도 나는 내 위의 능력에 감탄을 금합니다...ㅋㅋㅋ

 

 

엄청 맛있다라고 하기보다 추억의 맛이라 생각날때 한번씩 다녀오기 좋은 그런 곳이었답니다.

어쨌든 오늘도 배부르게 잘 먹고 갑니다~

 

<< 리뷰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으며 단순 비방의 목적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위해 솔직한 후기 및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한 글임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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