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 전 오랜만에 CU편의점을 들렀다가 다양한 디저트들을 보게 되었는데요.
정말 맛있어 보이는 디저트가 참 많더라고요. 다 맛보고 싶지만 참고 딱 하나만 구매해보기로 했는데요.
제가 선택한 상품은 "진한 크림치즈 카스테라"에요.
SNS에 CU디저트 인기상품으로 많이 보이더라고요.
진한 크림치즈 카스테라
3,500원(SK할인->3,200원)
이 상품은 CU 편의점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디저트 상품인데요.
2019년도에 "끼리(kiri) X SPC 삼립"의 콜라보로 출시된 디저트더라고요.
끼리(Kiri)는 잘 아시다시피 크림치즈로 유명하고/ 삼립 cafe snow는 홈카페 디저트로 알려져 있는 브랜드인데 함께 콜라보한 상품이라고 해서 너무 맛이 궁금해서 구매를 하게 되었어요.
1통당 내용량은 100g으로 327kcal 에요.
처음 영양정보의 큰 글자만 보고 디저트치고 생각보다 칼로리가 높지 않은데?라고 생각을 했는데 함정이었네요.
100g이 총 내용량인데 1회 섭취량 기준이 70g에 229kcal 라니...
뭐 어차피 먹을 거라 상관은 없지만 괜히 이런 거 보면 속은 느낌이에요..;;
크림치즈 카스테라 크기!
처음 디저트를 보고 들었던 생각은 '생각보다 참 아담(?)하구나.'였어요.
전 이마트/스타벅스에 판매하는 '생크림 카스테라'정도 크기는 될 거라 생각을 했었거든요.
하지만 빵 둘레가 성인 여성의 주먹만 한 크기 정도밖에 안되더라고요.(그래도 높이는 좀 있답니다!)
'너랑 나랑 둘이서 둘이서 홈카페로 즐기기에 딱 좋은 진한 크림치즈 카스테라'
(빛 때문에 반사되어 잘 안 보이지만 포장지 문구예요!)
음... 내 식욕이 남다른 건가요?
디저트 크기로 보아서 둘이서 즐기기엔 다소 부족하지 않나 싶은 마음이 들어요. :(
크기는 아담하지만 맛은 확실할 거란 생각을 하면서 뚜껑 오픈!
외관은 크게 특별함이 없었어요.
폭신해 보이는 카스테라 위로 크림치즈이 동그랗게 고개 내밀고 그 위에 화이트 초콜렛으로 데코를 살짝 했네요.
카스테라 반으로 잘라 단면을 살펴봤어요.
위에 볼록 올라온 크림치즈를 보고 크림이 가득할거라 생각했는데 빵 사이에 샌드된 정도였어요.
자르지 않고 함께 포장된 포크로 먹었다면 크림치즈 양이 적다고 분명,느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맛은?
베이커리 전문점의 당일 생산된 빵만큼 촉촉함은 못 따라 가지만 충분히 폭신함이 살아 있어 괜찮더라고요. 역시 SPC 삼립!! 다만 크림치즈의 꾸덕함이 조금 느끼하기도 하고 인위적인 맛이랄까? 여튼 제 입맛엔 좀 안 맞더라고요.
좋아하시는 분도 많던데 전 생크림 쪽을 더 선호해서 그런지 아쉽게도 계속 손이 가는 그런 맛은 아니더라고요.
크림치즈는 베이글이나 페스츄리에 발라먹는 게 더 어울리고 맛있다고 생각해요.
주저리주저리 적었지만 결론은 그냥 취향의 차이라고 생각하렵니다. :)
한번 맛본 걸로 만족합니다~
제 입에는 스벅 카스테라나 이마트 피코크 생크림 카스테라가 더 잘 맞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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