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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ating/맛집 & 카페

부산 일광 어느멋진날, 퓨전 전복요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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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 업무가 부쩍 늘어 정말 정신이 없는데요.

일요일 오전 잠시 서류 정리 후 부산 일광으로 드라이브 겸 맛집을 찾아 다녀왔어요.

 

어느멋진날

Tel: 051-724-1711

주소: 부산 기장군 일광면 기장해안로 1286

주차장 있음, 아기의자 있음

 

ⓒ 2021 RANI's Diary all rights reserved
글 & 사진 /RANI


일광해수욕장 앞의 투썸플레이스 바로 옆에 있는 식당인데요. 투썸 일광점을 올 때마다 항상 북적이는 가게라 어떤 곳인지 호기심이 생기더라고요. 꼭 한번 가봐야겠다란 생각만 반년을 하다 드디어 다녀왔답니다.

역시나 핫플답게 주차공간 따위...ㅋㅋ

전 타이밍 좋게 나가는 차가 있어 주차장에 주차를 할 수 있었답니다. 오예~😆😆

 

 

 



영업시간
A.M.11:00~P.M.8:30

브레이크 타임(평일만)

P.M.3:30~P.M.5:00

 

 

 

일요일 오후 2시가 살짝 넘은 시간이라 대기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완전 착각이었어요.

키오스크에 대기 등록을 했더니 32팀 대기중... 이거 실화인가요???

 

 

 

여기까지 온 게 아쉽고 지금 옮기자니 다른 레스토랑들의 브레이크 타임이 걸릴 것 같더라고요.

시간도 많아 바로 앞 해수욕장을 거닐다 왔어요. 아직 봄인데 해수욕장 분위기는 여름이더라고요.

 

 

 

텐트 치고 아이들과 놀러 온 가족 단위도 많고 바다엔 오리배도 둥둥 떠나니고ㅋㅋㅋ

예상치 못했던 풍경이었어요.

 

 


바다를 거닐다와도 아직 대기가 10여 명.. 잠시 대기 좌석에 앉아 기다렸답니다.

1시간 만에 드디어 입장!!

 

 

 

 

tv에도 출연한 기장 일광 맛집! 여긴 전복 메뉴를 퓨전식으로 만든 가게인 거 같더라고요.

 

 

 

가게는 생각보다 넓고 테이블 간격도 좁지 않아 편하게 식사할 수 있답니다.

자리는 운 좋게 바닷가쪽 자리!! 바다를 볼 수 있어 좋긴했지만 그다지 전망이 좋다곤 말하기 힘들답니다.😅😅

 

 

 

메뉴 고민 없이 웨이팅하면서 골랐던 새우장내장덮밥, 전복밥으로 바로 주문!

 

 

메인 메뉴 전 밑반찬을 먼저 가져다줘요.

색감도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담겨 나오더라고요.

요즘은 맛은 기본이고 눈으로 즐길 수 있는 요소들도 참 중요한데 사장님이 확실히 잘 아는 분이신가 봐요. :)

 

 


웨이팅이 길어서 그런지 생각보다 음식은 금방 나오는 기분이었어요.

플레이팅이랑 그릇 너무 예쁘지 않나요!?

와... 사진을 찍지 않고 견딜 수 없는 비주얼!!

 



전복밥

(15,000원)

 

비주얼만큼 맛도 만족스러웠던 전복밥.

전복밥에 함께 나온 로제 소스를 쓱싹 비벼 맛보면 되는데요. 생각 외로 밥이랑 너무 잘 어울렸어요.

로제 소스라 토마토 베이스면 어쩌나 했는데 고추장 로제인지 깔끔하게 맛있더라고요.

(고추장 맛은 안 나지만 느끼함 없어 토마토는 아닌 거 같고 그냥 제 추측이에요.😅)

 

 

 

다만 전복밥이라 너무 꼬들밥이라 저희 어머님은 조금 입에 안 맞나 보더라고요ㅠ

소스와 함께 하면 괜찮은데... 개취니까요.😅

 


 

전복새우장덮밥

(14,000원)

 

간장게장도 별로 선호하지 않아 새우장이란 글자에 살짝 걱정이 됐지만 인기 메뉴란 것에 믿고 주문!

 

 


먹기 전 직원분 말대로 새우장을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자른 뒤 전복밥, 야채, 와사비를 잘 섞이도록 비벼줬어요.
한 입하는 순간 짤 거란 생각과 다르게 심심한 듯하면서도 적당한 맛.

와사비와 고추 덕분에 끝 맛도 비리거나 느끼함 없이 깔끔했어요.👍👍

역시 사람들이 맛있다고 하는데는 다 이유가 있나 봅니다!

 


 

든든하게 밥 먹고 마무리는 함께 준 오이냉국으로!

적당히 시큼 새콤한 맛이 참 잘 어울렸어요.

양도 적당하고 맛도 있어 주말 첫끼 잘 먹었어요.

 

 


'기장 어느멋진날' 개인적인 후기

- 엄청나게 맛있고 중독성 있다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맛있었어요.

- 항상 먹던 전복밥과 전복죽과는 다른 비주얼에 색다른 맛이라 이색적이란 점에 크게 점수를 줄 수 있었던 가게였어요.

- 다시 먹으러 올 의사가 있느냐 물으신다면 웨이팅 때문에 고민이 돼요. 30분 정도야 괜찮지만 또다시 1시간 이상은...

시간이 된다면 평일 방문을 추천드리고 싶어요!

 

<< 리뷰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으며 단순 비방의 목적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위해 솔직한 후기 및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한 글임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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