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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eating/맛집 & 카페

양산 원동 카페, 발그랑 원동역 근처 예쁜 한옥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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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그랑

원동역 근교 예쁜 한옥 카페

 

ⓒ 2021 RANI's Diary all rights reserved
글 & 사진 /RANI


지난주 토요일 순매원을 다녀왔어요!

올해는 매화축제는 안하지만 매화꽃은 만개해있을 거란 생각에 다녀왔는데요.

 

 

 

막바지라 그런지 정말 사람들이 많이 왔더라고요. 저도 그중 한 사람!!

다리 아픈 엄마를 생각하여 원동역 근처에 있는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답니다.

 

 

 

  발그랑
  월~목: A.M.11~P.M.7
  금~일: A.M.11~P.M.8
  Tel: 010-5626-9919
  주소: 양산시 원동면 원동마을길 8

 

원동역에서 도보로 5분 내 거리에 있는 발그랑이라 찾기가 쉬웠어요.

다만 주차장이 없다는 점이 불편함이 있긴 하답니다.

 

 

 

옛 건물의 틀을 잘 살려 만든 발그랑.
카페가 신선해 찾는 분들도 있고 저처럼 어릴 때 시골 할머니 할아버지 집을 추억 삼아 오는 사람도 있겠죠?😄

 

 

 

제가 다녀온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 겉옷을 입지 않아도 시원한 정도였는데요.

덕분에 실내뿐 아니라 실외의 테라스도 사람들로 가득 차 있었어요.

 

 

 


오늘도 토요일 오전 근무를 마치고 오느라 일찍 다녀오지 못하고 2시쯤 들어가게 됐는데요.

아담한 카페 공간이다 보니 좌석이 야외 정원이랑 실내 자리까지 해도 많지는 않더라고요.

매화꽃 개화기에 주말까지 겹쳐 자리 부족으로 다들 자리 찾아 삼만리.

 

 

 

저도 몇 번을 돌다 좌식 자리가 하나 비어 바로 찜!

 

 

 

발그랑 메뉴판.

이곳의 시그니쳐 메뉴는 곶감라떼와 쑥라떼.

요즘 2030 세대에서 유행하는 할매니얼이 양산 원동에도 찾아왔나 보다. :)

 

 

 

바나나와 두유를 점심으로 했던지라 살짝 출출해 바스크 치즈케익과 음료 2잔을 주문했답니다.

옆에 오븐기도 있고 끼리 크림치즈가 잔뜩 쌓여있는 만큼 이곳의 케이크는 직접 만든다고 해요!

당일 수제 디저트인 만큼 맛나겠죠?!

 

 

 

 곶감라떼/ 쑥라떼/ 바스크 치즈케익 

 

 

 

홍시를 갈아 만든 듯 은은한 단맛의  곶감라떼 

왜 아이스로만 가능한지 한 모금해보니 알겠더라고요.

걘 적으론 취향이 아니지만 엄마는 많이 달지도 않고 시원해 괜찮다고 하심!

이럴 때 보면 가족이지만 입맛이 참 다르다.

 

 

 

 

내가 주문한  쑥라떼 

운전해온다고 더웠던지라 아이스 음료를 주문해보았어요.

음료 위 크림은 기본 크림이었고 아래에 진한 쑥 라떼가 들어있다. 달달하지만 강한 쑥 향의 라떼!

역시 아이스는 스트로우로 몇 모금이면 끝나 아쉽다... 쩝ㅋㅋㅋ

걘적으로 쑥라떼는 좀 달았고 아이스라 가루 느낌이 중간중간 있어 따뜻한 게 더 좋을 거 같아요.

 

 

 

이곳에서 존맛은 바로 이  바스크 치즈 케이크 

와 진짜 굳은 느낌 없이 전체가 부드럽다.

중간에 살짝 계란 향이 느껴졌지만 대부분은 크림치즈가 듬뿍이라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리더라고요.

엄마랑 둘이서 금방 해치워버렸지 뭐예요!!

치즈케익 느끼하다는 분이 대박ㅋㅋ

 

 

 

조금만 더 한산했다면 좀 더 카페 분위기를 즐겼을텐데란 아쉬움이 들었지만 카페도 예쁘고 매화꽃도 충분히 즐겨 기분 좋은 주말 보내고 가요!

 

<< 리뷰에 대한 어떠한 보상도 받지 않았으며 단순 비방의 목적이 아닌 공동의 이익을 위해 솔직한 후기 및 정보제공 목적으로 작성한 글임을 명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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